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Prologue
Prologue 2009.11.18

사람들은 늘 여행을 꿈꾼다. 막연히 유럽, 남태평양, 혹은 인도... 왜일까?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경험, 구경, 배움, 깨달음, 혹은 벗어남, 쉼, 등등... 책이나 사진 TV 등을 통한 간접 ..

Las Vegas 도착
Las Vegas 도착 2009.11.16

라스베가스는 유난히 인연이 많은 도시다. 신문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처럼 잭팟이 터졌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기대수익률이 70% 정도인 이 곳의 슬롯 머신에서 50불 이상 써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라스베가스는 도박의 도시는 아니다..

자이언 캐년(Zion Canyon)

새벽 해도 뜨기 전에 숙소를 나왔다. 사진을 찍으러 여행을 온 이상 일출의 찬란함을 놓칠 수 없다. 의욕은 앞섰지만 준비는 부족했다. 일상 탈출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출사랍시고 떠난 것인데 일출과 일몰 시간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자이언에서 브라이스까지

자이언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선다. 어제 저녁과 아침 식사를 햇반과 깻닢, 김 등으로 대충 때우고 나서 계속을 허망하게 서너 시간 동안 헤메는 동안 물 몇 모금 말고는 먹지를 못했다. 알고 보니 J 이 인간, 도대체 뭘 먹지 않..

브라이스 캐년, 그 황홀한 계곡

이번 여행을 떠나오면서 꼭 해 보고 싶었던 것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자이언 계곡의 ‘더 내로우즈(The Narrows)’를 답사해 보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바로 브라이스 캐년의 바닥에 내려가서 엄..

둘째 날, 브라이스의 아침

시차에 적응이 되어 있지 않으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무척 쉽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대로 잠을 자기가 힘들다.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띵하면서 자꾸 잠을 거부한다. 얼핏 꿈을 꾸기는 하지만 계속 다른 꿈이 이어진다. 왠지 방 안..

2002년에 만난 해병대 할아버지

볼더(Boulder)에서 기름을 넣을 생각이었다. 마을 초입에 허름한 주유소가 하나 있는 것을 그냥 지나쳤다. 조금 지나니 분위기가 이상하다. 마을이 끝나가는 느낌. 다음 주유소는 한참을 더 가야할 듯 하다. 무척이나 작은 ..

캐피톨리프를 지나 모압(Moab)으로

브라이스를 뒤로 하고 한 동안 우리는 별 말이 없다. 여기까지 온 이상 행선지는 당연히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이었고, 거기까지 가는 동안 별다른 포인트는 없다. J가 운전을 맡았다. 메사베르데를 본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한참을 ..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

모처럼 느긋하게 모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기로 했다. 간단한 아침 뷔페였지만 먹을 것이 제법 많다. 토스트와 커피, 오렌지 주스로 아침을 해결한다. J는 와플을 만들어 왔다. 많이 달기는 했지만 즉석에서 만들어 따끈하게 먹는 와..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우리는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에서부터 관광을 시작하는 원칙을 세웠다. 어디선가 본 기억도 있고, 간단히 생각해 봐도 그 곳에 다다르기 이전에 존재하는 포인트 보다 하나라도 더 나은 것이 있지 않으면 더 먼 곳에 포인트를..

모뉴먼트 밸리
모뉴먼트 밸리 2009.09.13

다음날, 해뜨기를 기다려 아치스의 일출을 찍었고 J가 미련을 가지고 있는 캐년랜드에 다시 들러 기약 없는 작별을 고한 후 모압을 떠났다. 다음 목적지는 모뉴먼트 밸리.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여 모압까지가 계속 멀어지는 여정이었다..

그랜드캐년 노스림(Grand Canyon North Rim)

그랜드캐년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누구나 가 보고 싶어 하는 곳. 그리고 라스베가스에 온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 오는 곳이 그랜드캐년이다. 그러나 그랜드캐년이 두 곳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

Leaving Las Vegas
Leaving Las Vegas 2009.09.13

사막과 바위 덩어리 틈에서 일주일 가까이를 보내고 나서 찾아 온 도시의 공기는 적잖이 혼탁했다. 온갖 종류의 자동차로 붐비는 거리는 우리가 또다시 도시 속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깨우쳐 주고 있고 도시의 소음과 분..

Epilogue
Epilogue 2009.09.13

세상은 참 넓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일 년에 며칠씩 휴가를 얻어 써야 하는 직장인에게 해외 여행은 언제나 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당연하게도 가 본 곳 보다는 가 보지 않은 곳이 훨씬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