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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 Tips

Grand Circle이란?

Grand Circle이란 미국 남서부 콜로라도 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협곡과 기암 괴석, 사막 지대를 말한다. 유명한 Grand Canyon은 물론 Zion, Bryce, Arches 등 크고 작은 국립 공원들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유타, 아리조나, 콜로라도, 뉴 맥시코 등 네개의 주에 걸쳐 자리잡고 있어 미국 남서부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도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간다면 라스베가스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국적기가 라스베가스까지 직항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국적기는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자동차로 다섯시간 정도 소요되니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저렴한 항공권을 구해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부지런하게 돌아다닌다면 4박 5일이면 주마간산 격으로 한바퀴 돌아 올 수 있다. 라스베가스 기준이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다면 하루 정도 더 잡아야 한다. 하지만 이 정도로 짧은 기간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최소한 6박 7일 정도의 일정이 필요하다. 라스베가스 직항을 기준으로 할 때 금요일 오후에 떠나 다음주 일요일 밤에 라스베가스를 떠나는 일정이라면 무난하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 된다.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상품 중에는 그랜드써클을 다루는 여행상품은 아직 없는 듯 하다. L.A. 현지 여행사에서 일부 취급하고 있는 정도… 따라서 불편하지만 대부분의 일정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http://www.grandcircle.org/ 그랜드 써클에 대한 충실한 정보가 모여 있는 곳이다. 여름 휴가철이 아니라면 대부분 모텔급의 숙소는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첫 날 머물 곳은 라스베가스나 인근 St. George 정도의 모텔을 미리 예약하는 것도 괜찮다. 아무래도 익숙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은 필요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