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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글패스(Golden Eagle Pass) 한마디로 미국의 국립공원 자유이용권이다. 자동차 여행이 일반화되어 있는 미국인지라 연간 패스도 자동차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2009년 현재 $80 이다. http://store.usgs.gov/pass/index.html 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략 서너 곳 이상의 국립공원을 보려 한다면 골든이글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 처음 만나는 국립공원 톨게이트에서 골든이글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더보기
자이언 캐년은… 자이언 캐년은… 거대한 협곡 사이로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관관 시즌에는 비지터 센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무료이다. 끝도 없이 솟아 있는 협곡 사이로 흐르는 개울물을 보고 있으면 이 개울이 이다지도 높은 협곡을 만들었다는 것에 그저 경이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관광안내서를 참조해서 본인의 체력이나 경험에 적당한 트레일을 선택해 보는 것이 그랜드캐년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가끔 별 것도 아닌 웅덩이인데 그럴 듯하게 설명을 해 두어 헛걸음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자이언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트레일이 바로 네로우즈라는 곳이다. 협곡이 좁아 지는 곳, 정말 양쪽의 바위 벽 사이로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 곳, 우리가 허탕치고 나온 곳… 물 건너 갈.. 더보기
여행의 준비 미국은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할 것은 별로 없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처럼 특별한 풍토병 예방 주사를 맞거나 예방약이나 치료약을 준비할 필요도 없다. 불안하다면 믿음직한 보험사에 여행자 보험 정도 들어 놓으면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여행사에서 준비된 여행상품이 마땅한 것이 없는 관계로 모든 여행 준비를 스스로 해야 한다. 여권과 항공권, 미국 현지에서의 렌터카와 국제운전면허증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많이 걸어야 할 일이 있으니 편한 등산화, 날씨의 변화가 심하니 반팔과 두툼한 바람막이도 필요하다. 렌터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 놓으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네비게이션도 빌릴 수 있으며 염려할 필요 없이 네비게이션에서 안내도 우리말로 변경할 수 있다. 모든 렌터카 업체에서 우.. 더보기